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애런 하랑이 현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네요. 벌써 올해 몇번째 지명할당인지...다저스, 콜로라도, 시애틀에서 지명할당을 당했군요. 뭐..고액 연봉을 받는 성적이 좋지 못한 베테랑 선발투수가 거치는 어쩔 수 없는 통과의례겠지만...
애런 하랑의 2013년 성적:
일단 10일 이내에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없을 경우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본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10일 후에 확장 로스터때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시애틀은 이미 포스트시즌이 멀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하랑에게 기회를 주는 것보다는 유망주를 콜업해서 테스트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은데....나이/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내년 시즌에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노려야 할것으로 보이는데...2011년 좋은 시즌을 보낸 기억이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애런 하랑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인 적도 있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