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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삼진을 잡아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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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타선이 침묵하면서 2021년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던 LA 다저스가 오늘 경기에서는 투수들의 호투 덕분에 경기를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최근 8연전을 진행하면서 타선의 컨디션이 많이 하락한 상태인데..타자들의 슬럼프를 탈출시킬 방법을 구단의 타격 코치들이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다른 날에 비해서 집중력이 좋아보였습니다. 단 88개의 공으로 7.0이닝을 소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1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한경기 11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은 훌리오 유리아스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동안에 한경기 최다 탈삼진이라고 합니다.)

 

88개의 공중에서 6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 (스트라이크 비율이 77.2%였습니다.)이 높았으며 전체적인 구속이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좋았기 때문에 단 1개의 안타와 1개을 볼넷만을 허용하고 경기를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던진 직구의 평균 구속은 94.8마일이었으며 평균 82.5마일의 슬러브, 8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경기에서 체인지업이 상대팀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했기 때문인지 오늘 경기에서는 체인지업의 비율을 낮추는 대신에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의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훌리오 유리아스는 오늘 35개의 슬러브를 던져서 9개의 헛스윙을 이끌어 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17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7.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덕분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시즌 3승을 거둘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평균자책점도 2.81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25.2이닝을 던지면서 20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1회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쉽지만..2021년에 겨우 0.21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 시즌이 마무리가 되었을때는 확실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입지를 굳혔을것 같습니다. 홈런이 약간 많은 편인데...대홈런의 시대에서 9이닝당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것이 단점은 아닐겁니다. (오늘 경기의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면서 오스틴 반스가 선발포수로 출전을 할 경기였는데...훌리오 유리아스도 최근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공략하는 슬러브의 구사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에...프래이밍이 좋은 오스틴 반스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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