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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브리검 (Jake Brigham)을 재영입한 키움 히어로즈

KBO/KBO News

by Dodgers 2021. 4. 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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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 프로야구팀인 키움 히어로즈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제이크 브리검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조쉬 A. 스미스 (Josh A. Smith)를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결국 조쉬 A. 스미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2020년까지 팀과 함께 하였던 제이크 브리검을 재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가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영입한 조쉬 A. 스미스인데....시범경기의 부진을 정규시즌에서도 이어가면서 2021년에 가장 먼저 방출이 된 외국인이 되었습니다.

 

1987년생인 조쉬 A. 스미스는 2021년에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출전해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6.30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총액 6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연봉은 50만달러인 모양입니다. (즉 계약금이나 인센티브가 10만달러라는 말이군요.)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저돈을 모두 지불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조쉬 A. 스미스 입장에서도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기전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에이전트가 부지런하게 움직임인다면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를 노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16경기 등판해서 26.1이닝을 던진 투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2017~2020년에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104경기에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은 608.1이닝을 던지면서 3.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지만 2020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107.0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2021년 시즌을 대만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만의 경우는 매달 계약을 갱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4월말까지 대만 프로야구팀에서 공을 던지고 5월달에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 된다고 합니다. 대만 프로야구에서는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8.2이닝을 던지면서 0.63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키움 히어로즈가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브리검은 남은 시즌 동안에 48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만 프로야구보다는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외국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기 때문에 제이크 브리검도 바로 한국행을 선택을 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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