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쪽이 좋지 않아서 2021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수 없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김광현 소식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최근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한 김광현이 90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3월말부터 불펜세션 및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피칭 카운트가 90까지 끌어올린 것을 보면 몸상태는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몇일 전에 올라왔던 소식을 보면 직구 구속이 최고 90마일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아니면 구위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2021년 시범경기에서 김광현은 3차례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면서 1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90개의 공을 던졌다는 것은 선발투수로 6.0이닝을 던질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언론에 따르면 이번주초에 한차례 더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4월 16~18일에 진행이 될 예정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에서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39.0이닝을 던지면서 1.62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였던 김광현은 시즌중에 신장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아마도 이부분은 2021년 시즌중에도 선수와 구단의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오늘 외야수인 타일러 오닐 (Tyler O’Neill)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는데 최근 경기에서 사타구니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통증이 심한 상태지만 3~4일간 결장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로스터를 한자리를 활용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신 래인 토마스 (Lane Thomas)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타일러 오닐은 캐나다 출신의 선수로 인상적인 파워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내셔널리그 좌익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컨텍을 개선할수 있다면 확실한 주전 외야수로 활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인데 2020년에 0.173/0.261/0.36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1년에도 0.143/0.172/0.2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건강상태에 관계 없이 2021년 시즌중에 주전 외야수 자리를 잃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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