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LB.com]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4명의 베테랑 투수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0. 20:20

본문

반응형

이제 겨우 한팀당 6~8경기를 펼친 상황이고 불펜투수들도 2~3경기 밖에 등판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벌써 이런 글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메이저리그 닷컴에 2021년에 인상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베테랑 불펜투수들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부상과 부진으로 가치가 하락했던 투수들중에서 2021년 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선정이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경험이 많은 30대 초중반의 불펜투수들의 경우 구위가 하락한 경우가 많아서..부진에 빠질 경우에 극복하지 못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많은데..오프시즌에 성적 개선일 위한 시도를 했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일단 이번에 메이저리그 닷컴에 거론이 된 4명의 불펜투수는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 신시네티 레즈와 단기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션 두리틀 (Sean Doolittle),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 그리고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입니다.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도 여기에 거론이 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2021년 초반에 제구와 커맨드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투수 자리를 위협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 거론이 된 선수중에 한명인 크렉 킴브렐은 2021년에 4.2이닝을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퍼펙트로 막아내고 있는데...오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35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2018년에 80.1이닝을 던지면서 0.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2019년에는 부진했으며 2020년에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무리 경험이 있는 불펜투수로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싱커와 커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21년에는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구속이 빨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평균 97.1마일의 포심, 96.9마일의 싱커, 94.3마일의 커터, 8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2021년에는 평균 99.1마일의 포심과 97.9마일의 싱커, 93.4마일의 커터, 87.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커터의 구사비율이 45.7%로 많이 높아졌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이 주목하는 것은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던진 슬라이더의 수평 움직임으로 채즈 로를 제외하면 가장 큰 수평 움직임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2021년에 겨우 5개의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것 같기는 합니다. (5개의 투구중에서 2개가 헛스윙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메이저리그 정상적 피칭을 할때는 슬라이더가 플러스 등급의 결과물을 가져왔지만 최근 2년간은 그렇지 못했지만 합니다. 만약 수평 움직임이 좋아진 슬라이더가 과거와 같은 결과물로 연결이 된다면 불펜이 상대적인 약점인 LA 다저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