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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삼진을 잡아낸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인 게릿 콜 (Gerrit Col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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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서는 5.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던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인 게릿 콜이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단 4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하면서 시즌 첫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볼티모어의 타선이 토론토와 비교해서 약한 것도 있지만...오늘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보다 휠씬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볼넷 없이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의 게릿 콜은 2019년 후반기의 게릿 콜을 연상시켰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호투를 하면서 게릿 콜은 2021년 평균자책점을 1.46으로 내릴수 있었습니다. (0.89의 WHIP, 0.196의 피안타율)

 

오늘 경기에서 게릿 콜은 모두 97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7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직구 최고 구속은 100.5마일이었다고 합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들도 이젠 100마일을 넘는 직구를 던지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군요.)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직구의 구사 비율이 약간 낮고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약간 높았는데..무려 27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게리 산체스와 호흡을 맞췄던 게릿 콜은 오늘 경기에서는 카일 히가시오카와 호흡을 맞추는 선택을 하였는데..확실히 카일 히가시오카와 호흡을 맞췄을때 결과물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양키스 투수들이 게리 산체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죠. 게리 산체스의 경우 2021년에 타석에서 폭발하지 않으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과 볼넷의 허용 없이 13개의 삼진을 잡았는데..이것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는 7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마사히로 다나카로 2017년 9월 29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달성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 아버지, 어머니, 동생이 방문해서 관전을 했다고 하는데..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기분이 좋겠군요. 타선에서는 애런 저지가 어제 경기에서 이어서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으 보여주었으며 1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제이 브루스도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번째 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오늘 게릿 콜이 카일 히가시오카와 매우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은 시즌에서도...가능하면 게릿 콜의 등판에는 카일 히가시오카와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방망이 측면에서 게리 산체스의 장점이 성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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