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상대적으로 늦게 2021년 첫등판을 한 좌완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아쉽게도 첫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경기후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유리몸으로 2020년에도 팔쪽 문제로 인해서 단 5경기 등판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던 제임스 팩스턴인데...2021년 첫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것을 보면...2021년에도 많은 등판을 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보면 작년에 좋지 않은 부위에 통증이 또 발생을 한 것이라고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작년만큼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내일 정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제시받지 못하자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했던 제임스 팩스턴은 2월 18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3월 21일에 4.1이닝, 3월 27일에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오늘 시점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늦게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서 무리해서 몸을 만든 것이 팔꿈치 통증이 재발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년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1년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할 필요가 있었고...그것을 위해서 한경기라도 더 공을 던지고 싶었을 겁니다.) 경기 초반에 95마일까지 형성이 되었던 제임스 팩스턴의 직구 구속은 2회에 앤드류 본을 상대하면서 92마일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2013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건강할때는 2~3선발 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단 한번도 정규이닝을 던진 적이 없는 선수로 2019년에 기록한 29번의 선발등판, 그리고 2018년에 기록한 160.1이닝이 개인 최다 등판이며 최다이닝입니다. 아마도 2021년에도 현재 분위기를 보면 정규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런 내구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도 1년짜리 계약밖에 제시 받지 못했는데...아마도 2021~2022년 오프시즌에도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전 제임스 팩스턴의 소속팀이었던 시애틀 매리너스는 제임스 팩스턴이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수준급 유망주를 받고 넘기는 선택을 하고 싶었을것 같은데...아마도....그런 일은 일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프시즌에 제임스 팩스턴은 1년 8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인센티브를 모두 받는다면 총액 1000만달러가 될 수 있는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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