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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박스버거 (Brad Boxberger)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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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인 올랜도 아르시아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하면서 26인 로스터에 자리를 한개 만든 밀워키 브루어스가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하였던 우완 불펜투수 브래드 박스버거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41개, 2018년에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고 3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20년 시즌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23경기에 등판해서 18.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브래드 박스버거는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343경기에 출전해서 329.0이닝을 소화한 베테랑 불펜투수입니다. 9이닝당 11.3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7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한 선수로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이 최대의 단점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뛴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커리어 평균자책점이 3.56으로 나쁘지 않은 선수지만 최근에는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인데..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의 부름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브래드 박스버거는 9경기에 출전해서 9.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타나 볼넷의 허용이 많지 않은데...평균자책점이 높은 것은 역시나 3개의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홈런의 허용이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이점을 해결할 방안을 갖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브래드 박스버거는 평균 92.5마일의 직구와 81.3마일의 체인지업, 88.3마일 슬라이더를 던졌는데..아무래도..체인지업이 실투가 될 경우에 홈런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2020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던 저스틴 토파 (Justin Topa)의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반기 출전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베테랑중에서 한명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 많은 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시즌 막판에 어깨 통증이 발생한 데빈 윌리엄스도 스프링 캠프에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데빈 윌리엄스의 어깨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줄 불펜자원들이 필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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