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 (Ji-Man Choi)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인 최지만이 2021년 스프링 캠프기간에 무릎쪽 문제로 인해서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결국 수술을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 막판에 햄스트링쪽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지만은 포스트시즌에서는 주전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다시 무릎 부상이 발생을 하였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술은 오른족 무릎의 관절경 수술로 3~5주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무릎 상태를 회복한 이후에 한동안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5월~6월초에 경기장에 다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회복시간을 보면 심각한 수술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구단과 선수는 통증을 갖고 경기 출장을 하는 것보다는 100% 건강을 회복한 상태에서 경기 출장을 하는 것이 구단의 전력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최지만은 260파운드의 몸무게를 갖고 있는 것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아무래도 신장에 비해서 체중이 많은 것이 전체적으로 하체쪽에 부상을 유발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체중 관리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0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0.230/0.331/0.41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지만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에서 11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부상으로 인해서 시범경기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다고 말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우완 선발투수가 선발투수로 등판할때 기용할 왼손잡이 1루수를 구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은 요시 츠츠고 (Yoshi Tsutsugo)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저라면....얀디 다아즈 (Yandy Díaz)를 풀타임 1루수로 기용하는 시도를 할것 같은데...플래툰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탬파베이 레이스는 좌투수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마이크 브루소 (Mike Brosseau)를 선발 1루수로 기용하는 선택을 할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최지만을 대신해서 1루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있는 요시 츠츠고, 얀디 디아즈, 마이크 브로소는 1루수 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최지만의 부상이탈로 인해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인 게릿 콜은 초반에 평균 자책점을 낮출 기회를 얻을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