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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달러짜리 계약을 위한 무력시위중인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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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얻은 자신감 때문인지..2021년 시범경기중에 타석에 들어서서 모든 공을 강하게 타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격에 자신감이 충만하게 되면 잡아당기거나..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은데..코리 시거는 자신감과 함께 침착함을 보여주면서 중견수나 좌중간쪽으로 많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시청자 입장에서는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들어오는 공은 모두 안타로 연결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어제 토미 곤솔린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는 실책을 한개 기록하면서 팀이 승리하지 못하는데..기여하기는 했지만...오늘 경기에서는 2회에 쇼헤이 오타니를 상대로 홈런을 2021년 시범경기 8번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이 방망이에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수 있는 타구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면서 코리 시거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0.347의 타율과 1.265의 OPS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기록한 17개의 안타중에서 8개가 홈런일 정도로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9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7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침착함을 타석에서 침착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 사이트에 2021년 MVP를 예상하는 글들에 코리 시거의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데...코리 시거가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게 된다면 그것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21년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83.1이닝을 수비하면서 벌써 4개의 실책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아무래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조금 높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집중력이 좋았던 2020년 포스트시즌 시즌에서는 유격수로 수비에서 거의 단점을 노출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수비에서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여전히 유격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코리 시거는 유격수로 155.2이닝을 수비하면서 단 한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습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 유독 포스트시즌에서는 실책이 없는 편인데..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422.1이닝을 수비하면서 단 2개의 실책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코리 시거이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코리 시거측이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아직까지는 협상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코리 시거가 시즌에 집중해서 LA 다저스가 2021년에도 월드시리즈에 우승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큰 계약을 맺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폭발하는 타격을 2021년에도 유지할수 있다면 코리 시거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유사한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와 2년 85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을때 트레버 바우어 이후에 연간 4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로 코리 시거를 꼽는 사람도 있었는데...2021년에 140경기이상 출전해서 0.950 수준의 OPS를 기록한다면 역대급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코리 시거의 에이전트는 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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