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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70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 받은 앤서니 리조 (Anthony Rizzo)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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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3명의 주축선수인 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áez),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앤서니 리조와의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오늘 미국 언론에 시카고 컵스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가 소속팀으로부터 제안받은 계약 조건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사실상 시카고 컵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와의 재계약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상태이며 유격수인 하비에르 바에즈와 앤서니 리조에게는 장기계약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스프링 캠프 기간에 있었는데...켄 로젠탈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는 앤서니 리조에게 5년 70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앤드류 캐쉬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2012년에 시카고 컵스에 합류한 앤서니 리조는 이후에 팀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2020년에까지 1루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선수인데..생각보다 시카고 컵스가 제시한 금액이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서니 리조가 1989년생으로 2021년에 만 32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5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것은 충분히 이해라수 있는 부분인데..총액 7000만달러, 평균 1400만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한 것은 많이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에 이전 계약도...엄청나게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무래도 앤서니 리조가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선수이고..2020년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이 반영이 된 제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카고 컵스가 팀 페이롤을 줄이고 다시 한번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무엇보다...라이벌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의 계약과 비교하면 많이 적은 금액입니다.

 

2020년에 58경기에서 0.222/0.342/0.414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216경기에서 0.274/0.374/0.492, 228홈런, 744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여전히 평균이상의 타격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이며 3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1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플러스 등급의 1루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시카고 컵스에는 지금 당장은 뚜렷한 대안도 없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앤서니 리조 입장에서는 구단이 제안한 5년이라는 계약 기간은 매력이 있을것 같기는 한데...과연 생각보다 낮은 평균 연봉을 수락할 생각이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4~5년의 계야긱간에 17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원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서니 리조에게 제안한 계약은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는데...하비어 바에즈에게 제시한 금액은 아직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그냥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성적이 좋으면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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