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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3명의 선발투수들의 등판 스케줄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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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를 2021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남은 시범경기 선발투수 등판 일정을 이것에 맞출 것으로 보이는데....내일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투수 등판 일정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LA 다저스는 내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를 갖게 되는데...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4~5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2021년 3번째 시범경기 등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4.0이닝, 65개 정도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클레이튼 커쇼는 2번의 등판에서 5.0이닝 1실점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가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남은 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내일 등판이 본인의 시범경기 4번째 등판이기 때문에 아마도 5.0이닝에 가까운 피칭 카운트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5.0이닝 던진다는 말은...80개 정도의 공을 던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팀이 시즌 개막 선발투수의 일정을 맞추는 선택을 하면...하루 등판을 미루거나...연습경기에 등판하는데..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본인의 루틴을 깨기 싫은지 4일 휴식후에 등판을 선택을 하였군요. 아직까지 트레버 바우어가 LA 다저스의 2021년 정규시즌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지 3차전에 등판을 하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클레이튼 커쇼는 타석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는 다시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도 구단에서 추가적인 휴식을 주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트레버 바우어도 한경기라도 더 등판하는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때 두선수랑 선발 등판 일정 조율할때 다저스의 높은 분들이 힘이 좀 들겠군요. 클레이튼 커쇼가 현지시간으로 16일에 등판을 하고...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커 뷸러의 경우 최근 2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좋은 결과물을 얻지는 못했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워커 뷸러는 3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한 루카스 지올리토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를 통해서 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가 2021년 첫 경기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첫번째 시범경기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LA 다저스는 바로 중견수로 출전을 시키는 결정을 한 것을 보면 몸상태에 대한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 출전후에 몸상태에 따라서는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스윙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반복적인 스윙을 할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선수 본인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21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결국 그것은 얼마나 공수에서 경기 감각을 회복했는지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시즌 개막이 2주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코디 벨린저 뿐만 아니라 팀의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도 중요할것 같은데..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페이스가 많이 올라온 것으로 보이지 않아서...조금 걱정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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