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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배팅을 시작할 예정인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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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아직까지 시범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코디 벨린저의 시범경기 출전이 다가온 모양입니다. 어제는 팀의 연습경기에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는 라이브 피칭을 하는 투수들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에도 라이브 피칭을 하는 투수들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서기는 했지만..스윙을 하지는 않고 타석에서 지켜보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수요일부터는 투수들의 공을 타격하는 모습을 보여줄 모양입니다. (일단 직구의 스피드에 대한 대처능력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에..팀의 마이너리그 강속구 투수들의 라이브 피칭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겠군요. 이후에 변화구가 좋은 베테랑 투수들을 상대할 듯 싶고...)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에 역전 홈런을 기록한 이후에 세레모리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코디 벨린저는 2020년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에 어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재활 스케줄과 비교해서 빠르게 회복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아직까지 개막 로스터까지 준비가 될 것이라고 구단에서는 확정적으로 인터뷰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디 벨린저가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를 주전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이며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DJ 피터스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월 15일 전후에 경기 출장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던 것을 고려하면 현지시간 3월 10일부터 라이브 피칭을 하는 투수들을 상대로 타격을 하면서 타격 감각을 조금씩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월 중순에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일단 시범경기 초반에는 지명타자로 뛰면서 타격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며 3월말부터는 중견수로 뛰면서 수비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지만...타격 감각을 빠르게 회복을 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상적인 스윙을 하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타격 타이밍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타입이라..)

 

코디 벨린저의 동생인 콜 벨린저 (Cole Bellinger)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99년생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보다 많은 35만달러의 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에 A-팀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는데....아쉽게도 재활에 실패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클레이 벨린저의 아들이며 코디 벨린저의 동생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형만큼의 재능이 야구 열정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99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학에 진학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에서 콜 벨린저는 22경기에 등판해서 68.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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