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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타격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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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온 타격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코리 시거가 2021년 시즌에도 맹활약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잭 버디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코리 시거이기 때문인지 스프링 캠프를 매우 날렵한 몸으로 찾았는데...오프시즌에 훈련에 집중한 모양입니다. 2020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핫한 타격을 보여준다면 엄청난 돈을 벌 기회가 얻기 때문에 훈련에만 집중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오프시즌에 오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기는 했습니다.ㅎ)

 

오늘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코리 시거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출전해서 13타수 5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3주의 스프링 캠프에서 몸에 문제가 발생을 하지 않는다면 2021년 시즌도 팀의 2번타자로 활약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0.328/0.425/0.746. 8홈런, 20타점을 기록할때의 모습은 타격에 확실하게 눈을 뜬 선수로 보였는데...2021년에 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수 있다면 아마도 팬그래프의 예상처럼 연간 3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팬그래프가 코리 시거의 열렬한 팬이죠.) 오늘 경기를 마친 이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20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0.307/0.358/0.585, 15홈런, 41타점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MVP 투표에서는 9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는데..그것은 아마도 시즌중에 햄스트링쪽이 좋지 않아서 5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것과 유격수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포스트시즌에서는 건강함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휠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는 MVP 투표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으 보여줄수 있었던 것은 경기전에 팀의 내야 수비 익스트럭터와 함께 수비 포지션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한 덕분이라고 하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팀의 내야 수비 코디네이터와 훈련을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건강했던 2017년에 코리 시거는 +6의 DRS와 11.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솔리드한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였습니다.

 

2021년 시즌에 137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코리 시거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스캇 보라스 고객들의 경우 최근에 FA 로이드 효과를 확실하게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캇 보라스가 소속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단순하게 큰 계약을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까지 케어해 주기 때문에 슈퍼 에이전트로 대우를 받는 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 LA 다저스가 연장계약을 맺는 선수가 있다면 코리 시거가 그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스캇 보라스 고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진정한 FA로 큰 계약을 추구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4년생인 코리 시거는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최소한 7~8년짜리 계약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선수로 고교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팀은 뉴욕 양키스였습니다. 그리고 양키스는 유격수쪽에 단점이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코리 시거가 LA 다저스가 아닌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뉴욕 양키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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