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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아웃을 진행할 예정인 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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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에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되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졌던 로베르토 오수나가 토미 존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택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좋은 재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2021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3월 12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불펜투수였던 것을 고려하면..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건강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것 같은데...과연 쇼케이스에서 그 답을 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아마도 2021년 시즌중에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 구단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일단 건강했던 로베르토 오수나는 S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케이스에서 예전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많은 관심을 받을 겁니다. 1995년생인 로베르토 오수나는 2015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314경기에 출전해서 14승 18패 155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2.74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만 26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커리어를 유지할수 있다면 커리어 400~500개의 세이브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건강했던 2019년에는 평균 96.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8.0마일의 슬라이더, 91.6마일의 커터, 84.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재활로 어느정도의 구속을 회복했을지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팔꿈치 문제가 발생했던 시점에 8월달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면 2022년에는 건강하게 공을 던질수 있었을것 같은데...왜 로베르토 오수나가 위험한 도박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들의 경우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다시 공을 던지더라도 과거의 스터프를 보여주지 못했던 경우도 많았던 것 같은데...아마도 2021년에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내구성에 대한 물음표 때문에 추후에도 긴 계약을 기대하지 못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베르토 오수나가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과거 여자친구 (동거녀)를 폭행하면서 긴 징계를 받았던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무래도 구단 입장에서는 가정폭력범이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을 겁니다. 멕시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서부지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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