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유격수 유망주인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가 2021년 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우완투수 유망주인 켄달 윌리엄스도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마이너리거들을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일은 아주~많았기 때문에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닌데..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2000년생을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로 경험이 2019년에 R팀에서 16.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수입니다.)
켄달 윌리엄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974
그만큼 2020년 교육리그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보여준 모습이 좋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로스 스프리플링의 트래이드 (Dodgers traded RHP Ross Stripling to Blue Jays for two players to be named)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켄달 윌리엄스는 이후에 다저스의 확장 캠프와 교육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0년 교육리그가 끝난 직후에 애리조나쪽에 생활 공간을 얻어서 오프시즌을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서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과정에서 다저스의 프런트와 코치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켄달 윌리엄스이외에 추후지명 선수 1명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군요. 그냥 돈으로 마무리한 모양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의 경우 최대 75명의 선수만 참여할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 더 어린 선수가 스프링 캠프의 부름을 받기 힘든 구조인데..이번에 부름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은 무난하게 A팀에서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나이/비슷한 신체조건/비슷한 구위를 갖고 있는 지미 루이스와 함께 미래 다저스 팜에서 주목을 받는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켄달 윌리엄스인데....좋은 운동능력을 피칭으로 연결시킬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투수가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으로 봤을때는 켄달 윌리엄스가 투구폼은 조금 엉성하지만 팔스윙 스피드는 지미 루이스보다 좋았습니다. 따라서 더 좋은 구종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켄달 윌리엄스로 보였습니다.) 아직 오프시즌이 남아있지만 LA 다저스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많은 선수를 영입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상대적으로 타구단과 비교해서 유망주들이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들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거들과 훈련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울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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