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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피비 (Jake Peavy), 보스턴 레드삭스행

MLB/MLB News

by Dodgers 2013. 7.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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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간의 3각 트래이드로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다고 하는군요. 아메리칸리그 3팀이 포함이 된 트래이드로 선수가 이동을 했는데..이런 트래이드는 정말 보기 힘든데...일단 트래이드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Get- 제이크 피비 (Jake Peavy)+브레이언 비아레알 (Brayan Villarreal)
시카고 화이트삭스 Get-아비사일 가르시아 (Avisail Garcia)+클레울루시스 론돈 (Cleuluis Rondon)+제프리 윈델켄 (Jeffrey Wendelken)+프란셀리스 몬타스 (Francellis Monta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Get- 호세 이글레시아스 (Jose Iglesias)

제이크 피비의 2013년 성적:

브라이언 비아레알의 2013년 성적: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2013년 성적:

클레울루시스 론돈의 2013년 성적:

제프리 윈델켄의 2013년 성적:

프란셀리스 몬타스의 2013년 성적: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2013년 성적:

모두 7명의 선수가 포함이 된 트래이드입니다. 일단 선발투수인 제이크 피비를 영입한 보스턴의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보냈기 때문에 수비약화를 피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서비스 타임도 많이 남은 선수인데...스티브 드류가 얼마나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은 시간 동안에 베테랑 유격수 한명을 추가로 데려오는 트래이드를 진행할 확률도 있어 보이는데...일단 이번 트래이드로 이글레시아스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젠더 보거트가 보스턴의 주전 중견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보스턴 팬들은 제 2의 핸리 라미레즈로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호세 이글레시아스의 공백이 아쉽지만 이번 트래이드로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기 때문에 확실히 선발진은 보강을 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13경기 선발 등판에 그치고 있지만 건강할때 제이크 피비는 보스턴에서 3선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단기적으로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클리프 리의 트래이드에도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피비를 영입하면서 클리프 리의 트래이드는 일어나지 않겠네요. 브라이언 비아레알의 경우 지난해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상황에서 등판을 시켜서 컨디션을 회복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 브레이언 비아레알과 외야수 유망주인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잃었지만 수비력이 뛰어난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영입하면서 내야를 보강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일이지만 곧 주전 유격수인 조니 페랄타가 약물 문제로 5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 자리를 메일 유격수를 데려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난 한달간 허접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과연 수비적인 가치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외야수 유망주인 가르시아의 경우 더 좋은 타자 유망주인 카스텔라노스가 있기 때문에 크게 아쉬운 희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서비스 타임이 아주 많이 남은 선수이니...유망주-유망주 트래이드를 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고자 했던 유망주 세트를 받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TOP 100 레벨의 유망주 한명과 수준급 포텐셜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어린 3명의 선수를 얻었으니..아비사일 가르시아는 시즌전 BA가 발표한 유망주 랭킹에서 74위에 선정이 된 선수로 지난해/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잠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워낙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라이업이 빵빵하다보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곧 시카고 컵스가 주전 우익수인 알렉스 리오스를 트래이드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8월달에 주전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4인치, 240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53게임에서 보여준 0.354의 장타율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으니 조금 개선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전으로 뛰기에는 좀 부족한 선수라고 봅니다만...또 다른 유망주인 클레울루시스 론돈는 현재 A-팀에서 뛰고 있는 유격수 유망주로 좋은 수비력을 갖춘 1994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라고 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이는 선수지만 현재 뉴욕 펜리그에서 0.277로 준수한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란셀리스 몬타스는 올해 20살의 투수로 2009년에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최고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시즌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보스턴 레드삭스 유망주 랭킹에서 22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현재는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데 삼진/볼넷/피안타율 모두 긍정적인데..평균자책점이 5.70으로 높은 편이군요. 이번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받은 선수중에서는 두번째로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갖고 있다고 하니 선발 실험이 실패를 한다면 불펜투수로 전향할 수도 있겠네요. 유망주가 많은 보스턴에서 상대적으로 널널한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것이 본인에게는 잘 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으로 보스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넘긴 제프리 윈델켄은 J.B. 윈델켄으로 불리는 투수로 지난해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계약한 선수입니다. 현재 A팀의 불펜투수로 64이닝을 피칭해서 2.81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0~93마일 수준의 직구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일단 신장이나 구종/구위를 고려하면 전형적인 불펜투수형 투수 유망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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