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 호세 베라스를 영입했다고 하는군요. 7월 중순부터 트래이드 시장에서 불펜투수를 구하고 있다는 루머가 꾸준히 흘러나왔는데 결국 베라스를 영입했습니다. 2014년 325만달러짜리 팀 옵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댓가가 적지 않군요. (올해 보여주고 있는 성적을 고려하면 호세 베라스의 325만달러짜리 옵션은 실행이 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희생한 선수는 팀의 TOP 10레벨 유망주로 꼽히는 대니 바스케즈 (Danry Vasquez)입니다. 1994년생 외야수로 성장 포텐셜을 인정을 받고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호세 베라스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7329
대니 바스케즈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4837
일단 이 트래이드에 추후지명 선수 한명이 더 휴스턴으로 넘어가게 된다고 하는데 9월 이전에 휴스턴이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타이거즈 팜이 좋은 팜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의미있는 선수가 추후지명으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올해 시즌초부터 휴스턴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호세 베라스는 올해 2.93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는 마무리 투수로 얼마전에 지명할당이 된 발버디의 구멍을 잘 메울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밀워키에서 마무리 투수가 아닌 미들 릴리버로 활약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마무리 투수가 아닌 다른 역활을 수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 호와킨 벤와가 마무리 투수 역활을 하고 있는데 합류후에 누가 마무리 투수로 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니 바츠케즈의 경우 2010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12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주고 영입한 선수로 시즌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망주 랭킹에서 6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올해 투수에게 유리한 MWL에서 뛰면서 0.280정도의 타율을 보여줄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어린 타주중에 한명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6피트 3인치, 177파운드의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현재보다 휠씬 더 좋은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하는군요. 배트 스피드와 스윙은 이미 수준급이라는 평가입니다. 좌익수가 적절한 포지션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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