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주전급 유격수 3명이 아직 모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인사이드의 존 헤이먼이 안드렐톤 시몬스의 영입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올렸습니다. 2020년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주전 유격수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구단으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할 가능성이 있는 안드렐톤 시몬스와도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을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보낸 안드렐톤 시몬스는 30경기에 출전해서 0.297/0.346/0.356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1989년생으로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3년짜리 계약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원하는 계약기간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에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2년이상의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없을 겁니다. (2019년에는 103경기, 2020년에는 30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부상 때문인지 2020년에는 유격수 수비 수치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이점도 안드렐톤 시몬스의 계약 기간과 금액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안드렐톤 시몬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구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신시네티 레즈가 있는데....이들 구단중에서 한팀과 2년짜리 계약을 맺어야 한다면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선택할것 같기는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인조잔디 구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무릎이 좋지 않은 선수에게는 좋은 팀이 아닙니다.) 안드렐톤 시몬스와 함께 자유계약선수가 된 디디 그레고리우스, 마커스 시미언이 모두 2021년 소속팀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아무래도 시장에서 큰 돈을 쓸 수 있는 구단들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안드렐톤 시몬스 입장에서는 2016년부터 5년간 함께했던 LA 에인절스가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바로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트래이드로 영입하면서 협상 자체를 할 기회를 잃은 것을 많이 아쉽게 생각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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