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유격수인 디에고 벨라스케스 (Diego Velasquez)와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월 15일을 기점으로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이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대어급 선수들이 소속팀을 결정한 가운데...베네수엘라 출신의 유격수 유망주인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해외 유망주 순위 22위인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9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망주 순위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계약금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영입을 하였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유격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수비 동작과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부드러운 손움직임, 특출난 발동작과 수비 센스를 경기중에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좌타석에서 더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지만 양쪽 타석에서 모두 꾸준한 컨텍과 강한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에 비해서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선수라고 합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인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의 장점이죠.)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용할수 있는 계약금은 534만 8100달러인데 다른 해와 달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다양한 선수들에게 계약금을 분산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에게 90만달러, 라몬 페랄타 (Ramon Peralta)에게 59만 7500달러, 브라이언 구츠먼 (Brian Guzman)에게 53만 7500달러, 모리시오 피에르 (Mauricio Pierre)에게 49만달러, 사무엘 로드리게스 (Samuel Rodriguez)에게 44만 2500달러를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좋은 유망주를 다수 영입하면서 팜에 대한 평가를 크게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2021년에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