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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팀의 관심을 받은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의 쇼케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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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월 13일에 코리 클루버가 본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진행을 하였는데 무려 25개이상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확인이 된 것만 25개 구단이라는 말이겠죠.) 사실상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이 코리 클루버의 쇼케이스에 관계를 보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2년간 겨우 36.2이닝을 던진 투수지만 2018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215.0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생각하는 몸값은 다를 겁니다.

 

2020년에는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1.0이닝 밖에 던지지 못한 코리 클루버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2021년에 정상적인 피칭이 가능한 몸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진행된 워크아웃에서도 준수한 몸상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에서 진행이 된 워크아웃에서 코리 클루버는 마운드에서 모두 3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직구는 88~90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하는데까지 2달 반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정상적인 구속이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코리 클루버는 마운드에서 1.0이닝을 던졌을때 평균 91.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코리 클루버의 구속은 2020년에 보여준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단순하게 구속만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커맨드까지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2019년과 2020년에 코리 클루버를 괴롭혔던 부상은 완벽하게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번이나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이며 건강할때는 200.0이닝이상을 5년 연속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 보강을 원하는 구단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이번 쇼케이스에서 좋은 평가를 한 구단이라면 보장된 금액이 많은 제안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LA 다저스도 종종 코리 클루버에게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으로 거론이 되기는 했지만..아마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 시즌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선발투수의 영입에 돈을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나 코리 클루버나 2019/2020년에 거의 공을 던지지 않은 투수로 유사한 로또성 선발투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하보면 LA 다저스가 꾸준하게 코리 클루버의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기는 하였습니다.

 

오늘 플로리다 팜 비치에서 진행이 된 쇼케이스에는 코리 클루버 뿐만 아니라 베테랑 불펜투수들인 스티브 시섹 (Steve Cishek), 앤서니 스와잭 (Anthony Swarzak)도 참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3명의 선수의 에이전트가 "Jet Sports Management"로 동일하군요. 스티브 시섹은 2011년부터 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매우 내구성이 있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언더핸드 불펜투수로 2020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출전해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우완투수로 과거에는 우타자들을 자주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3타자 상대 규정이 도입이 되었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다시 26인 로스터로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드는 것은 조금 더 힘들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아직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앤서니 스와잭은 과거에 두산 베어스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7년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지만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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