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4. 22:48

본문

반응형

오늘 페드로 바에즈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FA 불펜투수시장에서 사라졌는데..불펜투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구단들은 빠르게 다음 타겟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2020년에 오클랜드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호아킴 소리아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9~2020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2년간 93경기에 등판해서 91.1이닝을 던지면서 3.94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짧은 계약으로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를 구하는 구단들에게는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22.1이닝을 던지면서 2.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존 모로시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거론한 구단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라고 합니다. 12월달에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최근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셀 로블레스를 영입하면서 관심을 조금 접은 모양입니다.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7세가 되는 선수지만 여전히 평균 92.4마일의 직구와 77.8마일의 슬라이더, 87.1마일의 체인지업, 70.9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꾸준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732경기나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725.2이닝을 던진 투수입니다.)

 

2019~2020년에는 2년간 1500만달러의 돈을 받았는데..만 37살이기 때문에 또다시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페드로 바에즈가 연간 6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낸 것을 고려하면 호아킨 소리아도 연간 600만달러 근처의 계약은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2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그팀이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할 겁니다.) 존 모로시가 거론한 4개 구단중에서는 LA 에인절스가 가장 불펜투수가 급한 구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쓸만한 계약을 제시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호아킴 소리아가 멕시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부 적절한 계약을 제시 한다면 남부 캘리포니아팀인 LA 에인절스를 선호할 것 같기는 한데...생각보다 쓸만한 불펜투수들이 시장에 많지 않기 때문에 오늘 거론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들을 제외하고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표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