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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인 키넌 미들턴 (Keynan Middlet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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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인 키넌 미들턴은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고교시절에 농구와 야구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슈팅 가드로 상당한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선수가 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은 키넌 미들턴은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2016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으로 변신을 하면서 90마일 초반의 직구는 90마일 후반까지 던질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변신을 한 것은 좋은 선택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 5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9년 시즌 막판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2017년의 구속을 다시 보여주고 있지만 2019~2020년에 계속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19.2이닝을 던지면서 1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논텐더가 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오레곤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빌딩을 하는 구단이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키넌 미들턴은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13경기에 등판해서 1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2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시즌이 급작스럽게 시작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각도 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2020년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5/0.333/0.23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96/0.344/0.63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도 우타자 상대 성적보다 좌타자 상대 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2020년에 홈경기에서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인데..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투수에게 더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가치 회복을 노리는 선수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서 3.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키넌 미들턴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습니다.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력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갖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당장은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팀에서 쭉 뛰었기 때문에 프로 커리어 동안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습니다.

 

키넌 미들턴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4.5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수술을 받은 이후에 제구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평균 97.1마일의 직구와 87.4마일의 슬라이더, 8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진 것을 보면..수술을 받은 이후에 신체적으로는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피칭 감각을 회복할수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슬라이더는 그래도 사람 구실을 했는데..직구가 좋지 못했습니다.)

 

키넌 미들턴의 연봉:
2017년 5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키넌 미들튼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8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0경기, 40경기, 50경기, 60경기출전을 할때마다 1만 25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89일인 선수로 2023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키넌 미들튼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부상전의 모습을 회복할수 있다면 2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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