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체 3번픽 지명을 받은 1루수인 앤드류 본은 과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수인 폴 코네코와 같은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드래프트전에 받았던 선수인데 2020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전체 11번픽으로 크리스 세일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던 테네시 대학의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를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지명을 받기 전부터 크리스 세일의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큰 신장과 마른 체형, 일반적이지 않은 투구폼, 강력한 구위까지 크리스 세일을 연상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크리스 세일이 워낙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개럿 크로셰는 이와 같은 비교에서 대해서 뭐라고 코멘트하기 힘든 일이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신인 선수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크리스 세일처럼 드래프트가 된 해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확실한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서 대학에서 3.1이닝만을 던졌던 개럿 크로셰는 확장 캠프에서 투구폼을 약간 부드럽게 만드는 선택을 하였고 9월 18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6.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덕분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를 할수 있었습니다.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1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2020년 마지막 등판이었던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팔뚝 통증이 발생하면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다행스럽게 정밀 진단 결과 단순한 근육통이며 2021년 스프링 캠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크리스 세일을 첫해에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였지만 이듬해부터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주었는데 아마도 개럿 크로셰에도 동일한 기회를 줄 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또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개럿 크로셰와 같이 높은 실링을 갖고 있는 젊은 선발투수 유망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프시즌에 랜스 린 (Lance Lynn)을 영입하기 위해서 데인 더닝 (Dane Dunning)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데인 더닝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선발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에밀리오 바르가스 (Emilio Vargas)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AA팀의 선발투수로 17경기에 등판해서 3.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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