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타일러 소더스트럼 (Tyler Soderstrom)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9년 여름 쇼케이스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 올린 타일러 소더스트럼은 2020년 드래프트에서 26번픽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보다 많은 33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고교 포수에게 역대 2번째로 많은 계약금이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바로 오클랜드의 확장 캠프에 합류한 타일러 소더스트럼은 첫주에 0.500에 가까운 타율과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18살이었다.) 이후에도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육리그에서도 0.441의 출루율을 기록하면서 좋은 평가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타격: 60, 파워: 60, 주루: 40, 수비: 40, 어깨: 55

 

에릭 차베스, 벤 그리브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 구단에서는 더 높은 실링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최고 108마일의 타구 속도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어린 선수지만 타석에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선수를 연상시키는 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한시즌 30개의 홈런과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타자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세련된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높은 타율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타격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한 선수로 대부분의 고교 포수들처럼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장 캠프에서도 블로킹과 포구에서 서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운동능력과 평균이상의 어깨를 고려하면 추후에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인 스티브 소더스트럼은 1993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체 6번픽 지명을 받았던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들에게 좋은 훈련태도를 전해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좋은 훈련태도와 함께 인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수로 성장할 기회를 조금 더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좋은 타격 재능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포수로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A팀에서 시작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격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 멀지 않은 시점에 코너 외야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타격에 집중할 기회를 준다면 빠르게 오클랜드의 라인업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