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Francisco Rodriguez)에 관심이 있다.

어제 네드 콜레티 단장이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불펜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아마도 그선수가 밀워키의 마무리 투수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인 모양입니다.

올해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가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 밀워키와 재계약을 한 선수로 현재 5월 16일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이후에 소속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20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베테랑 선수들이 그렇듯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등판 경기수가 30경기 이상이면 얼마, 35경기 이상이면 얼마, 40경기 얼마이면 얼마의 연봉을 추가적으로 받는 계약일 겁니다. 현재 밀워키의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 출전을 한 상태이니 곧 로드리게스의 연봉이 크게 증가할 시점이 되었군요. 그렇기 때문에 밀워키가 로드리게스를 트래이드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2013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029

올해 성적은 24.2이닝을 투구해서 단 3점의 자책점만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준수한 편입니다. 9볼넷/26삼진으로 볼넷 숫자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구위도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피안타율도 0.198로 매우 좋습니다.

항상 트래이드 데드라인에는 불펜투수들의 인기가 좋기 때문에 로드리게스의 댓가가 적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지난해 다저스가 브랜든 리그를 영입하면서 넘겨준 선수들 수준의 유망주를 넘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 유망주 한명+타자 유망주 한명을 희생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리그 트래이드에 적용을 시켜보면....AA팀의 마무리 투수인 이미 가르시아와 AA팀의 외야수인 존 가르시아 수준의 카드를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보스턴 레드삭스도 이선수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팀이 문제이지 트래이드가 된다는 것은 이미 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밀워키언론과 인터뷰를 한 모양인데 본인은 마무리 투수가 아닌 역활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