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학 1학년때 부진한 컨트롤을 보여주었던 콜 윌콕스는 2학년이었던 2020년에 4번의 선발등판에서 3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단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라운드급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2학년 선수였기 때문에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되었고..결국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3라운드픽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33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콜 윌콕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3라운드 선수에게 지급이 된 가장 많은 계약금이라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232파운드라는 큰 체격과 체격에 걸맞는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93~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샌디에고의 확장 캠프에서 짧게 던질때는 99마일을 던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86~89마일의 슬라이더는 쓰리쿼터 형태의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5~87마일의 체인지업은 직구와 함께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체격과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부 강한 공만을 던지고 있으며 아직 컨트롤의 꾸준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스카우터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컨트롤을 선발투수로 뛰면서 컨트롤을 발전시킬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트래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샌디에고의 9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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