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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불펜투수인 드류 라스무센 (Drew Rasmusse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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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드류 라스무센은 6피트 1인치, 211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대학 1학년때 Driveline 시설을 이용해서 스터프를 크게 개선을 시키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7년 대부분을 공을 던질수 없었던 드류 라스무센은 2017년 드래픝 직전에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체 31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위한 신체검사 과정에서 팔꿈치 인대 손상이 또 발견이 되면서 결국 계약은 무산이 되었고 2017년 말에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드류 라스무센은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2019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내구성 문제로 인해서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가처럼 2020년 확장 캠프에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드류 라스무센은 8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탈삼진 능력이 탁월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2016년 이후에 건강 문제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피칭 감각이나 컨트롤이 100% 회복이 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팀의 불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스터프를 활용할수 있는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다면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던진 직구는 무시무시하더군요.)

2020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5.87의 평균자책점과 1.7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볼넷을 허용한 것이 아쉽지만 9이닝당 12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시절 구위에 대한 평가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67/0.242/0.26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75/0.474/0.656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오프시즌에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체인지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인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에 홈경기에서는 겨우 0.438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25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쌓인다면 원정경기 성적도 개선이 되겠지요.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운좋게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LA 다저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의 불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격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마이너리그시절에 8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드류 라스무센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5.3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2.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기록이 개선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필수적인 선수입니다.) 구위자체는 데빈 윌리엄스, 조쉬 헤이더에게 밀리지 않는 투수로 평균 97.7마일의 직구와 86.9마일의 슬라이더, 81.8마일의 커브볼, 89.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컨트롤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모든 구종의 구종 가치가 마이너스이지만 유망주시절에 직구와 슬라이더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류 라스무센의 연봉:
2020년 8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8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활약을 하게 된다면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드류 라스무센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유망주 시절의 기대처럼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된다면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는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수 있는 제구력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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