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헌터 그린 (Hunter Greene)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시절에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 지명을 받은 헌터 그린은 커리어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7월에 발생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은 신시네티 레즈의 확장 캠프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직구: 70, 슬라이더: 60, 체인지업: 45, 커터: 55, 컨트롤: 55

 

부상전의 구속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6~97마일, 최고 102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움직임이 부족한 직구이기 때문에 구속만큼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드어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포심은 수직 움직임이 좋지 못했고 싱커도 상대적으로 밋밋했다고 합니다.) 확장 캠프에서 90~93마일의 커터를 던지기 시작하였는데 아직 꾸준함은 부족하지만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80~85마일의 슬라이더는 과거에 비해서 더 날카롭게 떨어지면서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겨우 평균에 가까운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좌타자들은 헌터 그린을 상대로 0.321/0.411/0.5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쉬운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프로에서는 평균이하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술 뛸수 있는 투구폼과 좋은 구속의 공을 던지고 있지만 구종의 질은 개선이 필요한 선수라고 합니다. 2021년에 2년만에 실전 피칭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