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리조나 언론쪽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디백스 레전드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결례를 범했다란 소식을 전했었는데요.그 기사를 완벽히 반박하는 Fox Sports LA 아나운서 David Vassegh 트위터가 올라왔습니다.이 트위터는 자신이 20피트(고작 6미터)거리에서 직접 푸이그와 루곤이 만나는 장면을 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애리조나 소식으로는 푸이그가 월요일 경기를 앞두고 타격연습때 쿠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애리조나 전 스타 플레이어 루곤이 푸이그를 만나러 직접 찾아왔는데 푸이그가 루곤을 못 알아봤을뿐 아니라 스패니쉬를 하는 통역이 필요없는 상황이였지만 일방적인 루곤의 대화로만 이루어졌다고 전했는데요.거기에다 맥과이어 코치가 루곤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꾸짖었다고 덧붙이며 좋은 매너와 메이저리그 역사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란 제목으로 기사를 뽑았었습니다.
하지만 LA 아나운서 David Vassegh에 따르면 그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기사인게 푸이그와 루곤은 악수를 나누었고 빅맥은 푸이그를 꾸짖은게 아니라 10살때 쿠바에 살때 일어났던 월드시리즈 끝내기 안타에 대해서 단지 설명하며 루곤이 이런 선수다라는걸 알려줬던 것 뿐이였다는 겁니다.타격 코치 빅맥과 타격 보조 코치 발렌틴은 애리조나 소식에 대해서 잘못된 이야기이며 푸이그가 그자리에 있었던 두명과 목격자 나는 물론이고 어느 누구도 루곤에게 결례를 범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거라고 전했습니다.
루곤이 라디오 인터뷰로 완벽한 푸이그의 결례이자 무개념 행동으로 기사로까지 전해진 소식은 이제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푸이그의 이미지에 이미 큰 손상을 입혔습니다.루곤이 어떻게 루키가 나를 모를 수 있지에 대한 불쾌감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언론의 힘을 받아서 한 선수 이미지를 망가뜨리려하는 것이라면 이거야말로 스타 플레이어와 미디어의 휑포겠죠.설사 반박 기사나 오해였다란 기사가 나오더라도 그 소식을 못 보는 사람들(주로 애리조나 팬들이겠죠)에게 푸이그는 무례한 또는 건방진 선수로 여전히 남아 있을 겁니다.
[UPDATE]
"Yes, I did get to meet him in Arizona," Puig said. "I was with my hitting coach (Mark) McGwire. He presented him (Gonzalez) to me. I don't know why those reports have come out. They are going to try and fix the problem today or in the upcoming days.
"I did greet him," said Puig, who like Gonzalez is from Cuba. "If they keep saying those things, I can't do anything about it. My thing is to play baseball, and not worry what the press says.
ESPN LA에 푸이그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푸이그는 애리조나에서 타격코치 맥과이어와 함께 그를 만났으며 그를 환영했다고 이야기했는데 왜 그런 결례를 범했다란 소식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그 잘못된 소식을 오늘이나 빠르게 고쳐야 된다고 밝혔습니다.자신은 야구에만 집중하고 싶기에 설사 그걸 잘못된 기사였다고 하지 않더라도 그 부분에 관해서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네요.
푸이그는 경기장내에서는 모든 상황에서 모든 플레이를 공격적으로 하다보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버액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화제의 선수다보니 매일 메이저 언론에 기사가 실리고 있고 새로운 소스나 인터뷰가 필요한 기자들에게 인터뷰를 하지 않는 그가 또 다른 기사거리가 될 수 있겠죠.미디어를 잘 다루지 못할 수 밖에 없는 루키에 쿠바 출신 선수에게 이 부분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그렇다고 잘못하지 않은 일을 잘못 했다고 몰아 붙이는 일은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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