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이크 맥카시는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뛰면서 0.277/0.341/0.40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 39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인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기록한 성적으로는 아쉬운 성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이점을 본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여름에는 근력을 개선하고 스윙을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교육리그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윙을 개선하면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좋은 공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팀의 확장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에 혼자 훈련을 할수 밖에 없었는데 훈련을 통해서 약 20파운드의 체중을 증가시켰으며 팀에서 제공 모션센서등을 활용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할수 있었고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윙 매커니즘을 갖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배트 스피드도 개선이 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제이크 맥카시는 2020년 교육리그에서 6피트 3인치, 215파운드로 측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체중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근육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운동능력 자체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공격력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수비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성적이 좋지 않아서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2020년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은 바로 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팀의 4번째 외야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팀의 주전 외야수급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다시 평가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11월 20일에 유격수인 헤랄도 퍼도모 (Geraldo Perdomo)와 우완투수인 루이스 프리아스 (Luis Frias), J.B. 부카우스카스 (J.B. Bukauskas), 맷 피콕 (Matt Peacock),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Stuart Fairchild)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가장 놀라운 이름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23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맷 피콕으로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교육리그 기간에 3루수인 트리스틴 잉글리쉬 (Tristin English)가 코어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정상적으로 교육리그를 소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까지 준비가 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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