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joint

2회 첫 타석에서 스윙도중에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캠프(Matt Kemp)는 검사 후 AC Joint(acromio-clavicular
 joint) 즉, 견봉쇄골 관절부위를 다쳤다고 합니다.

일반인은 이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야구보다는 풋볼이나 농구선수가 많이 부상을 당하는데, 보통 땅에 떨어질때 옆으로 떨어지면 부상을 당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AC Joint은 견봉(acromio)과 쇄골(clavicule)사이를 이어주는데, 문제는 2개의 힘줄 중에 하나라도 터진다면 조금의 시간은 더 필요하다는군요. 2개의 힘줄 중에 하나만 터질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만약 심각하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캠프는 다른 선수들에게 지난 해 수술 부위가 이따금씩 아플때가 있다고 말을 했다는데, 아마도 후반기나 내년이면 캠프의 어깨는 완벽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캠프가 20HR이상을 기록한다면 놀라울 것이라고 전에 말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부위에 수술로 인해 단순 파워감소를 경험했던 애드곤조도 1년즈음이 경과된 시점부터 타구에 힘을 제대로 실을 수가 있었다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