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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년 해외 유망주 계약 관련 소식 모음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3. 7. 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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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7월 2일부터 2013-2014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이 시작이 됩니다. 아마도 한국시간으로 수요일이면 많은 계약 소식이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대어급 선수들은 그 행선지가 알려진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마이너리그 닷컴의 조나단 마요,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벤 베들러, 스카우트 닷컴의 켈리 맥다니엘이 관련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를 했습니다.

http://mlb.mlb.com/mlb/prospects/watch/y2013/#list (30 International)
http://www.baseballamerica.com/international/july-2-international-top-30-prospects-list/
http://dodgers.scout.com/2/1303548.html

지난해에는 모든 메이저리그 팀들이 290만달러의 계약금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성적에 역순으로 계약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쓸 수 있는 계약금의 합은 211만 2900달러입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금 풀에 포함이 되지 않는 쿠바 선수나 대한민국/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 23살 이상, 해당 프로리그에서 3년이상 뛴 선수는 CBA 규정에 적요이 되지 않습니다.) 주말에 포스팅을 했는데 BA TOP 30의 행선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 이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필요하면 요청해 주세요. 사실 스카우팅 리포트가 별로 의미가 없는것이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만 16세 선수의 기량이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습니까...

1. Eloy Jimenez, of, Dominican Republic, 시카고 컵스
2. Gleyber Torres, ss, Venezuela, 시카고 컵스
3. Rafael Devers, 3b, Dominican Republic, 보스턴 레드삭스
4. Luis Encarnacion, 3b, Dominican Republic, 필라델피아 필리스
5. Leonardo Molina, of, Dominican Republic, 뉴욕 양키즈
6. Marcos Diplan, rhp, Dominican Republic, 텍사스 레인저스
7. Yeyson Yrizarri, ss, Venezuela/Dominican Republic, 텍사스 레인저스
8. Yeltsin Gudino, ss, Venezuela, 토론토 블루제이스
9. Micker Zapata, of, Dominican Republic, 시카고 화이트삭스
10. Jose Herrera, c, Venezuela, 애리조나 디백스
11. Carlos Herrera, ss, Venezuela, 콜로라도 로키즈
12. Marten Gasparini, ss, Italy, 캔자스시티 로얄즈
13. Erick Julio, rhp, Colombia, 콜로라도 로키즈
14. Jesus Lopez, ss, Nicaragua, 휴스턴 애스트로스
15. Lewin Diaz, of/1b, Dominican Republic, 미네소타 트윈스
16. Erling Moreno, rhp, Colombia, 시카고 컵스
17. Carlos Hiciano, ss, Dominican Republic,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18. Freddy Rodriguez, of, Venezuela, 토론토 블루제이스
19. Mayky Perez, rhp, Dominican Republic, ??
20. Nicolas Pierre, of, Dominican Republic, 밀워키 브루워스
21. Greifer Andrade, of, Venezuela, 시애틀 매리너스
22. Cristhian Vasquez, of, Venezuela, 캔자스시티 로얄즈
23. Jen-Ho Tseng, rhp, Taiwan,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미네소타, LA 다저스
24. Wilson Amador, ss, Dominican Republic, 휴스턴 애스트로스
25. Ali Sanchez, c, Venezuela, 뉴욕 메츠
26. Michael de Leon, ss, Dominican Republic, 텍사스 레인저스
27. Ricardo Sanchez, lhp, Venezuela, LA 엔젤스
28. Carlos Talavera, of, Venezuela,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29. Anderson Franco, 3b, Dominican Republic, 워싱턴 내셔널즈
30. Luis Carpio, ss, Venezuela, 뉴욕 메츠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예상을 한 행선지를 보면 다저스가 과연 211만 2900달러의 계약금을 어떻게 투자를 할지 모르겠지만 다저스가 추가적인 계약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계약금 트래읻를 시도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올해 해외 유망주 슬롯머니가 여유가 있는 팀은 마이애미, 탬파베이등인데 다저스가 마이애미와 리키 놀라스코의 트래이드를 추진하면서 해외 유망주 슬롯머니의 트래이드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예측을 해 봅니다. 원하는 만큼의 계약금을 제한없이 트래이드 해올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저스에게 배정이 된 211만 2900달러의 50%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는 최대 105만달러의 계약금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추가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복잡한 것이 계약금도 맘대로 일정 금액을 트래이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리그가 정한 슬롯머니만을 트래이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링크를 보면 각 구단들에게 주어진 슬롯머니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international/international-bonus-pools-for-2013-14/

간단하게 다저스가 마이애미와 슬롯머니 트래이드를 한다고 가정을 하면 다저스는 마이애미가 갖고 있는 전체 6번 슬롯은 트래이드가 불가능합니다. 금액이 다저스가 얻어 올 수 있는 금액이 넘으니....따라서 36번 슬롯인 43만 8800달러 또는 66번 슬롯인 29만 6300달러, 96번 슬롯인 19만 7000달러등을 트래이드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슬롯머니는 현금 트래이드나 추후지명식의 트래이드가 불가능하며 선수와 슬롯머니의 트래이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슬롯머니간의 트래이드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공식적인 슬롯머니 트래이드는 7월 2일 이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슬롯머니의 가치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단 팀에 배정이 된 계약금을 모두 소진한 팀은 트래이드를 통해서 계약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유망주중에서 계약이 늦어지는 경우도 발생을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허용된 계약금을 초과 되었을때의 페널티는 지난해와 다른 것이 없는데 만약 5%를 최고하면 75%의 사치세가 부과가 되며 5~10% 초과하게 되면 75%의 사치세가 부과가 되면 2014-2015년에 5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만약 10~15% 초과를 하게 되면 100%의 사치세와 2014-2015년에 5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15%이상 초과를 할 경우에 100%의 사치세와 2014-2015년에 25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가 없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탬파베이가 15% 이상을 초과되는 계약금을 사용했기 때문에 올해 25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없고 그래서 계약금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일단 그동안 LA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선수는 도미니카의 유격수 유망주인 루카스 티라도 (Lucas Tirado)입니다. 스카우트 닷컴에서는 올해 나온 유망주중에서 14위로 꼽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닷컴에서는 1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스카우트 리포트가 나오는 곳마다 다르다는 것인데...그만큼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이 노출될 기회가 많지 않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유격수 포지션을 지키기 어려울것 같다는 평가지만 마이너리그 닷컴에서는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2루수나 3루수로 전향을 할 수도 있겠지만...

왼손잡이로 스윙이 매우 간결하고 아름답다고 평가를 하고 있는데 (요즘 다저스가 지명하는 타자들이 대부분 간결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코레이 시거/코티 벨링거등....) 파워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데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파워 포텐셜을 기대하기 힘들다라고 평가를 하는데 마이너리그 닷컴에서는 파워가 향상이 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게 TOP 30안에 포함이 되고 되지 않고를 결정한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스 런닝기술은 좋은 편이지만 스피드 자체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이며 훌륭한 성격과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장적이라고 하는군요. (이건 BA/마이너리그 닷컴 공통의견입니다.)

올해 다저스의 애리조나 루키리그 로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난해 계약을 한 선수중 많은 선수들이 도미니카 서머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게 하고 있습니다. 이건 해외 유망주들과 계약을 맺는데 상당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 요인중에 하나가 될 수 있는데 미국 무대에 데뷔를 할 수록 자유계약선수가 되거나 승격이 되는 것이 빨리 진행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규정상 루키리그에서 몇년 이상 뛴 선수는 상위 리그로 올려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죠.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경우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입한 선수를 바로 루키리그에서 뛰게 하지 않고 1~2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기량을 성장시킨 후 미국 루키리그팀에 합류시키죠.) 비슷한 계약금을 제시 받았을 경우에 다저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다저스가 핵심 해외 유망주로 영입을 했던 훌리오 유리아스의 경우 BA의 해외 유망주 랭킹에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 올해도 다저스는 BA의 유망주 평가에서 TOP 30안에 포함이 된 선수와 계약을 맺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해외 유망주 영입에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다저스 스카우터들이 좋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때 국내 선수에 대한 영입 루머가 돌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등록한 해외 유망주중에 한국 선수가 없다는 것으로 봐서는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한국 아마추어 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2013-2014년에 미국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길 원하는 아마추어 선수는 일정 기간 (이미 이기간이 끝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등록을 해야 하며 실제 나이등에 대한 증빙 서류를 제출을 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이 조항 때문에 앞으로 한국고교 선수들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을겁니다. 고교 1~2학년때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공을 들이지 않는이상...따라서 미국 진출 이야기를 꺼내는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모르면서 몸 값 올리기용 언론 플레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아마 관련 내용은 한국의 스카우터들도 잘 모를겁니다. 근래 나이를 속인 도미니카 유격수의 계약 관련해서 처음 언론에 나오기 시작한 내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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