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유망주인 알렉산더 카나리오가 어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애리조나에서 진행이 된 교육리그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 어깨탈구 부상을 당했는데...통증이 심해서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왼쪽 어깨 와순 수술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재활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바로 애리조나에 위치한 스캠 시설에서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6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 11월 20일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의 선택이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알렉산더 카나리오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7158
도미니카 출신인 알렉산더 카나리오는 6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을 R팀과 A-팀에서 뛰면서 59경기에 출전해서 0.318/0.377/0.623, 16홈런, 5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확장 캠프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교육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구단이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팀들의 경우 팀의 Top 10 유망주들의 경우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면 로스터에 합류를 시키는데..아직 A리그이상에서 뛰어 본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함시키지 않는 도박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래에 우익수로 뛸 수 있는 평균이상의 파워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2~3년의 성장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팜에서 가장 좋은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실링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프로 170경기에서 171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현재 모두 39명의 선수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알렉산더 카나리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 카밀로 도발 (Camilo Doval), 그레고리 산토스 (Gregory Santos)와 같은 선수들이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선수로 고려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엘리엇 라모스도 2020년 교육리그에서 부상이 발생해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팀의 외야수 유망주들이 2020년에 전체적으로 고전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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