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쿠바출신이자 국제 경기 경험이 많은 26살 우완투수 미구엘 알프레도 곤잘레스의 두번째 쇼케이스(첫번째는 미국시간 지난주 금요일)가 있었습니다.멕시코 티우아나에서 열린 이 경기는 인터넷을 통해 중계(화질은 못봐줄정도)를 볼 수 있었는데요.CBS SPORTS의 대니 노블러에 따르면 이 쇼케이스를 보러 다저스,컵스,레드삭스 등 45명의 스카우트들이 운집했을만큼 저번 쇼케이스에 이어서 관심이 대단했다고 합니다.새롭게 언급된 팀으로 엔젤스가 있네요.
즉시 전력감이자 뛰어난 스터프를 갖고 있을뿐 아니라 다양한 구질로 세련미까지 갖췄다고 곤잘레스를 스카우트들이 인정하면서 메이저에서 성공할지의 의구심에 대한 관심보다는 얼만큼의 계약을 받아내느냐가 젤 큰 관심사가 됐는데요.몇몇 스카우트들은 4년 4000만불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다른 스카우트들은 5년 6000만불 또는 그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피터 개몬스를 비롯해서 곤잘레스는 다저스행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는데 이번 CBS 대니 노블러 글에서도 다저스가 몹시 곤잘레스를 탐내고 있다고 표현할정도로 영입의시가 강하다란 이야기를 했습니다.하지만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은게 레드삭스(8명의 대표자들과 함께 메이저 팀 중 유일하게 단장이 직접 보러 옴),컵스 그리고 다크 호스로 트윈스,엔젤스도 적극적입니다.다행인건 곤잘레스가 가장 가고 싶다고 알려진(비공식) 팀인 양키스는 관심을 갖고 있다가 몸값이 높아지는 분위기자 발을 뺐다고 알려지고 있죠.이걸 보고 현지 양키스 팬들은 구단주 니가 그럼 그렇지 화가 난다 분위기입니다
다저스가 6000만불까지는 가지 말고 5년 5000만불로 프윅계약처럼 서비스 타임을 채우면 본인이 남아있는 계약 그대로 받던지 아니면 연봉 조정을 하는지 택할 수 있는 조항을 넣어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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