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펜틀랜드 (Jeff Pentland), 매트 켐프 (Matt Kemp)도우미로 합류

올해 다저스의 외야수인 매트 켐프가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매트 켐프의 타격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제프 펜틀랜드가 다시 다저스에 합류를 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마크 맥과이어의 스윙 조언이 매트 켐프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일단 조언이 도움이 되었는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8타수 3안타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 플레이를 하기도 했고....

매트 켐프의 2013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780

2011년 시즌중에 LA 다저스의 타격코치 자리에서 해임이 된 이후에 2년만에 다시 다저스에 합류를 했군요. 매트 켐프가 그해 MVP급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그때의 타격 감각을 찾아 주기 위한 구단의 배려로 보입니다. 이번달 초에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때부터 합류를 해서 매트 켐프의 스윙을 교정을 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다저스 내에서의 직함은 뚜렷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매팅리는 "special adviser"로 표현을 했군요. 지난해 시애틀 AAA팀의 타격코치였는데 올해는 백수이기 때문에 매트 켐프의 조언자로 합류를 했군요. 일단 원정경기에는 함께하지 않고 홈경기때 경기전에 켐프와 스윙 연습을 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선수마다 맞는 타격코치가 있기 때문에 매트 켐프의 재기 (?)를 위해서 펜틀랜드를 조언자로 영입한 것은 매우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걸 허락해준 매팅리나 맥과이어의 결정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확실히 다저스 살아나기 위해서는 매트 켐프가 예전 MVP 모드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구단에서도 잘 알고 있는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