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찰리 모튼 (Charlie Morton)

2020년 시즌이 끝남과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이 1년 15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완투수 찰리 모튼이 시즌 초반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거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최소한 8~10개 구단이 찰리 모튼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이 필요하지 않고 2019~2020년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이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알려진 8~10개 구단보다 더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찰리 모튼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232.2이닝을 던지면서 3.33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카로운 커브볼을 통해서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6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0.0이닝을 던지면서 7점의 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 5승 1패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면서 단기 계약으로 선발진을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들의 타켓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COVID-19 때문인지 단기계약으로 영입할수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오프시즌 초반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타자/투수 모두...)

 

기존 소속팀이었던 탬파베이 레이스도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구단이기 때문에 찰리 모튼에게 1000만달러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즉 집이 플로리다에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홈 디스카운트로 남아주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사 비용이나 1년 거주비용등을 고려하면 50만달러 수준의 차이라면 원래 소속팀에 남는 것는 것을 고려하겠지만...타구단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제안보다 100만달러이상 많다면 타구단 적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에 알렉스 코라 (알렉스 코라와는 2017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함께 뛰었습니다.)를 재영입하였고 선발진에 구멍이 많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말 많고 보는 눈이 많은 빅 프랜차이스 팀과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