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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DJ 르메이휴 (DJ LeMahieu)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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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MVP 최종 후보중에 한명인 DJ 르메이휴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력력을 보여주는 2루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5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출전한 경기에서 0.364/0.421/0.590, 10홈런, 27타점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게 되었군요. (내셔널리그에서 타격 1위에를 했던 2016년에도 받지 못했던 실버 슬러거상인데..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 2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을 보면..역시나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되는 것도 개인상 수상에 영향을 많이 주는것 같습니다.)

 

2020년에 DJ 르메이휴가 기록한 0.364의 타율과 0.421의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1위이며 1.011의 OPS도 아메리칸리그 1위라고 합니다. 땅볼과 뜬볼 비율등을 비교하면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과 전혀 차이가 없지만 뉴욕 양키스에서 휠씬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보다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기 시작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공략할 수 있는 공도 그냥 흘러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뉴욕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그런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일단 MVP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어브레유를 제치고 수상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년간 0.336/0.386/0.536의 타격 성적을 기록한 것은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이휴에게 1년 1890만달러짜리 퀄리파잉 오퍼를 하였지만 거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아마도 3~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이기 때문에 그이상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 맞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뉴욕 양키스 잔류를 예상하고 있지만 가끔 거론이 되는 것이 토론토 블루제이스행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마도 DJ 르메이휴가 원하지 않을겁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대로된 오퍼조차 하지 않을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도 2/3루수로 고려할수도 있다는 말이 있지만 과거에 비해서 몸값이 너무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공격적으로 움직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DJ 르메이휴가 다저스 팬으로 성장한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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