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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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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020년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이게 수여가 되는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내셔널리그이 유격수중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수상을 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내셔널리그 유격수중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홈런과 45개의 타점, 50득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수상을 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9월달에 약간 부진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최종 후보에는 포함이 되지 못했는데...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면서 커리어 첫번째 개인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면서 개인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0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0.277/0.366/0.571, 17홈런, 45타점, 1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치적으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팀의 1~2번타자로 팀 타선의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보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기록한 95.9마일의 타구속도와 102개의 하드-힛 타구수, 62.2%의 하드-힛 비율이 모두 메이저리그 1위였습니다. 따라서 추후에는 더 많은 장타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달에 0.208/0.311/0.403로 방망이가 식은 것이 많이 아쉽겠군요. 8월말까지만해도 확실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였는데...뭐..2020년 성적을 보면..추후에도 MVP 후보로 거론이 될 일은 많을것 같습니다.

 

공격서 뿐만 아니라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0년에 유격수로 +1의 DRS와 2.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리더들인 에릭 호스머와 매니 마차도 덕분에 2019년 시즌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는데...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익수인 후안 소토가 받는 연봉이 아마도 1년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연봉의 기준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구단에서는 장기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지만...샌디에고 파드리스 구단 보다는 조금 더 큰 프랜차이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여서.장기계약을 맺더라도 초장기 계약을 아니고 블레이크 스넬처럼 연봉 조정신청 기각을 덮는 4~5년짜리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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