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0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도노반 솔라노 (Donovan Solan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7. 00:11

본문

반응형

만 30살이었던 2018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뛰었을 정도로 마이너리그 베테랑으로 커리어를 마감할 것으로 보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틸리티 내야수 도노반 솔라노가 2020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르한 자이디를 야구 운영사장으로 영입한 이후에 타구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해서 기회를 주고 있는데..도노반 솔라노도 그런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 후반기부터 특출난 타격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는 팀의 주전 2루수로 뛰면서 0.326/0.365/0.463, 3홈런, 2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타자들과 비교해서 홈런이 부족하기는 하지만..2루수로 0.828의 OP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실버 슬러거를 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2019년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이후에 도노반 솔라노는 135경기에 출전해서 0.328/0.362/0.4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타석에서 집중력과 배트 컨트롤 능력을 봐서는 향후에도 몇년은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6년차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1년에 좋은 타격을 보여줄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이번 겨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1년 정도의 계약을 맺는 것이 최선인데..구단이나 선수의 의중은 잘 모르겠습니다.)

 

2012~2015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뛰던 시절에 2루수/3루수/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도노반 솔라노는 2020년에는 2루수로 45경기, 3루수로 5경기, 유격수로 2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2루수로 수비 실책이 7개나 될 정도로 수비에서 꾸준함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추후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루수로 +1의 DRS와 -23.8의 UZR/150, +0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쓸만한 타격 (0.318/0.353/0.430, 4홈런, 43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이 영입할 만한 선수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2019~2020년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