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디백스간의 벤치 클리어닝 (Benches clear)

요즘 보면...다저스가 같은지구 팀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는 느낌이 드는데...아무리 서로 빈볼을 던졌다고 해도 타석에 들어선 투수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머리로 빈볼을 던진 이안 케네디 (Ian Kennedy)의 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일 아침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 내용이 나오겠지만 돈 매팅리, 마크 맥과이어, 로날드 벨리사리오, 야시엘 프윅 (Yasiel Puig)은 1~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윅 몸에 맞는 공


미구엘 몬테로 몸에 맞는 공


잭 그레인키 머리에 맞는 공

오늘 충돌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돈 매팅리와 마크 맥과이어가 선수보다 더 앞장서서 애리조나 선수/코치진과 언쟁을 했다는 점인데...그만큼 이안 캐네디의 빈볼이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이제 겨유 카를로스 퀸튼과의 충돌에서 돌아와서 정상적으로 피칭하기 시작한 선수인데...또 다시 부상을 당한다면 팀 전력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흥분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 추가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결국 추가적인 충돌로 인한 퇴장과 출장정지 처분은 전력 약화로 이어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