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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타피아 (Domingo Tapia)를 영입한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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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는 지난 몇년간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인지...단장이 제리 디포토 ()이기 때문인지..오프시즌 및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가장 바쁜 구단중에 하나인데..2020~2021년 오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기 전부터 팀의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팀에 서서히 젊은 선수들이 데뷔하고 있고 팀의 핵심 유망주들이 AA팀과 AAA팀에 도달한 상황이라..2021~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그시점에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을 팀 로스터에 포함시키고 2021년 전반기에 테스트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클레임을 받은 도밍고 산타나는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불펜투수로 9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5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9월말에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모양인데...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많이 남은 선수이고 인상적인 싱커를 던졌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클레임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도밍고 산타나는 평균 98.9마일의 싱커와 86.1마일의 슬라이더, 91.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뉴욕 메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질때도 인상적인 구속의 싱커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보다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된 것이 도밍고 타피아입장에서는 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불펜투수들이었던 맷 매길 (Matt Magill), 칼 에드워드 주니어 (Carl Edwards Jr.), 네스터 코르테스 (Nestor Cortes)를 모두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팀의 불펜진을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지명할당이 된 3명의 선수들은 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모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매력이 없었을 겁니다.) 이들 선수들과 결별을 하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40인 로스터에는 단 34명의 선수만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남은 오프시즌에 타구단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를 영입하거나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단을 보강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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