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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인 맷 스트람 (Matt Strahm)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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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맷 스트람이 곧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 막판부터 무릎이 좋지 않다는 말이 있었던 맷 스트람인데..결국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구단에서는 2021년 스프링 캠프전까지 회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이미 2017년에도 무릎 수술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2017년에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2020년에 받는 수술은 오른쪽 무릎 수술입니다.) 원래 선발투수로 성장했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는 19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61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답게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평균 92.9마일의 직구와 85.9마일의 슬라이더, 81.1마일의 커브볼, 85.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과거에는 탈삼진이 많은 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에는 9이닝당 6.5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땅볼의 유도가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거에 비해서 장타의 허용이 줄어든 것이 성적 개선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입지가 애매한 선수였지만 2020년에는 확실하게 팀의 7~8회에 등판해서 공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팀의 셋업맨으로 8회에 등판을 하기 때문에 좌투수가 필요한 7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필요할때는 1.0이닝이상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몇차례 경기 등판을 했었습니다.

 

시즌 막판에 무릎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인지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본인 커리어 첫번째 포스트시즌이었던 2020년에 4경기에 출전한 맷 스트람은 2.1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용한 안타수를 고려하면 실점이 3점인것이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팀에 좌완투수들이 적지 않지만 대부분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잠시 불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전에 건강을 회복한다면 2021년 로스터 경쟁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맷 스트람의 풀타임 4년차 시즌이었는데..올해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논텐더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2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맷 스트람은 2020년 연봉은 140만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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