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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한 마이클 A. 테일러 (Michael A. Taylo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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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선수들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고 있는데...워싱턴 내셔널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0년 12월 초에 논텐더할 선수를 미리 자유계약선수로 만들어줘서 새로운 소속팀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마이클 A. 테일러이기 때문에 2021년도 함께하기 위해서는 3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지불해야 했는데...20202년의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아마도 구단에서 놓아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91년생이고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뛸 구단은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만...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20년에 마이클 A. 테일러는 38경기에 출전해서 0.196/0.253/0.424,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였고 2020년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1991년생인 마이클 A. 테일러는 원래 유격수였지만 수비의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야수로 전향한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는 2017년이 되어서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0.271/0.320/0.486, 19홈런, 53타점, 17도루를 기록하면서 미래에 워싱턴의 핵심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후안 소토의 출현, 그리고 빅터 로블레스의 등장으로 인해서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2018년까지는 백업 외야수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2019년부터는 출전시간을 많이 잃으면서 마이너리그에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에 출전 시간 문제로 조금 구단과 마찰이 있었을 겁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2018년에는 플러스 등급의 외야수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경기후반에 대수비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2의 DRS와 +13의 DRS를 연속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출전시간이 줄어든 2019년부터는 수비에서도 좋은 수치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는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1의 DRS와 -7.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출전시간을 어느정도 보장을 받는다면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공격적인 측면에서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상대적으로 약팀과 계약을 맺어서 다시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기 때문에 2017~2018년의 모습을 어느정도 회복하면 몇년간 더 선수생활을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선수 무표정으로 유명한 선수인데...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잇몸 미소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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