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1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 조직에 남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였던 선수로 2020년에 23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인데 타석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1년을 함께하지 않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논텐더하지 않고 보유했다면 2021년에 300만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인데..2020년에 겨우 14경기에 출전해서 0.133/0.170/0.178, 0홈런, 3타점, 2도루를 기록한 선수에게 그런 연봉을 줄 생각을 갖고 있는 구단은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0.296/0.367/0.40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며 2018년에 40개, 2019년에 4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고 2022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게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요인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주로 우익수로 뛰면서 11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크 주니노 트래이드 (Seattle Mariners traded C Mike Zunino, CF Guillermo Heredia and LHP Michael Plassmeyer to Tampa Bay Rays for CF Mallex Smith and Jake Fraley)에 포함이되어서 이적한 핵심 선수가 바로 말렉스 스미스인데...일단 시애틀매리너스의 선택은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플로리다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동부지구에 위치한 구단들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 같은데..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구단 위치에 상관없이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던 불펜투수인 브라이언 쇼 (Bryan Shaw)와 지미 야카보니스 (Jimmy Yacabonis)도 시애틀 매리너스 조직에 남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것을 선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맥기와 함께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2020년시즌을 시작한 선수인데..아쉽게도 제이크 맥기와 달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이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쇼가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며 대학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팀들과 계약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주요 메이저리거들의 2021년 연봉 예상 (0) | 2020.10.17 |
---|---|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한 마이클 A. 테일러 (Michael A. Taylor) (0) | 2020.10.17 |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5차전 (0) | 2020.10.17 |
챔피언쉽 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를 결정하지 않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0) | 2020.10.17 |
2020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블레이크 스넬 (Blake Snell) (0) | 202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