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보겔벡 (Daniel Vogelbach)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인 크렉 카운셀에 의하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다리쪽에 문제가 발생한 내야수 다니엘 보겔벡을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다리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을 봤을때는...햄스트링쪽 문제로 보였는데....LA 다저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때 출전을 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넓적다리쪽 문제라고 하는데...구단에서는 다니엘 보겔벡의 몸상태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단 밀워키쪽 홈페이지를 보니..합류하더라도 1루수가 아니라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시작한 다니엘 보겔벡은 잠시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기도 하였지만 2020년 9월 3일부터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을 하였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18경기에 출전해서 0.094/0.250/0.226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19경깅서 0.328/0.418/0.569,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중심타자로 활욕을 하였습니다. 특히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으 보여주었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워커 뷸러를 상대로 출전을 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입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동일이었기 때문에 훈련을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오전에 몸상태를 보면서 다니엘 보겔벡을 로스터에 합류시킬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리쪽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벤 개믈 (Ben Gamel)의 경우 현지시간 화요일 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벤 개믈은 2020년에 40경기에 출전해서 0.237/0.315/0.404,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팀의 포수인 매니 피냐 (Manny Pina)의 경우는 여전히 무릎쪽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저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는 출전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8월 28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현재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 0.231/0.333/0.410,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마 나바에스가 주전 포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수비력은 아무래도 매니 페냐보다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시리즈중에 매니 피냐가 생각나는 순간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