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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선발투수로 뛸 수도 있는 마이클 로렌젠 (Michael Lorenze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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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Anthony DeSclafani)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2021년에 기존 불펜투수인 마이클 로렌젠을 선발진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할수도 있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와 연장계약을 맺기 위해서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신시네티 레즈가 LA 에인절스나 뉴욕 메츠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른 대안도 고민해야 할 상황은 맞습니다. (두명의 선수가 타구단으로 이적할 경우에 선발투수는 루이스 카스티요, 소니 그레이, 타일러 말리, 웨이드 마일리가 남습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2020년 성적: 11경기, 73.0이닝, 1.73의 평균자책점, 0.795의 WHIP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2020년 성적: 9경기, 33.2이닝, 7.22의 평균자책점, 1.69의 WHIP

 

마이클 로렌젠의 경우 2015년에 선발투수로 21경기에 등판한 적이 있는 선수이고 이후에 불펜투수로 뛰면서도 종종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선발투수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마이클 로렌젠은 18경기에 등판해서 33.2이닝을 던지면서 4.28의 평균자책점과 1.396의 WHIP를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2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29.0이닝을 던지면서 4.95의 평균자책점과 1.6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평균 96.7마일의 직구, 85.1마일의 슬라이더, 92.7마일의 커터, 82.7마일의 커브볼, 86.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뛰기에 구종은 충분한 선수입니다.

 

일단 2020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내셔널리그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0.235/0.284/0.4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다면 마운드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제구력이 좋지 않은 편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이클 로렌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이동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최근 개선이 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LA 에인절스가 마이클 로렌젠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절스가 불펜진에 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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