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블레이크 스넬 (Blake Snell)의 2016년 스카우팅 리포트

1992년생인 블레이크 스넬은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 선발투수입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많은 상위픽을 갖고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는 아쉽게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 52번픽으로 지명했던 블레이크 스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성장 포텐셜이 높은 신체조건과 3가지 솔리드한 구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블레이크 스넬은 2015년에 스터프가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터프 뿐만 아니라 커맨드도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4년을 A+팀에서 마무리한 블레이크 스넬은 2015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고 21.0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낸 이후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AA팀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하면서 49.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7월말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1.41의 평균자책점과 0.18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블레이크 스넬의 구속은 시즌을 보내면서 개선이 되었고 꾸준하게 93~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최고 97마일)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는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서 잘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으며 12-6시 커브볼도 갖고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기존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려하면 4번째 구종은 필요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3가지 구종을 커맨드 할수 있다면 미래에 1~2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여전히 컨트롤에서는 기복이 있는 선수로 2014년에는 4.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5년에는 9이닝당 3.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9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의 승격을 고려하기도 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34.0이닝을 더녔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블레이크 스넬은 현재처럼 컨트롤과 커맨드가 긍정적으로 방향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2016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스터프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는 선발투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블레이크 스넬의 승격을 빠르게 시도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