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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모니악 (Mickey Moniak)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필라델피아 필리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9.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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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외야수 카일 갈릭 (Kyle Garlick)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유망주인 미키 모니악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지명을 받을 시점에는 스티븐 핀리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망한 대표적인 유망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2019년에 AA팀에서 0.252/0.303/0.439, 11홈런, 67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면서 조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키 모니악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828

 

[MLB.com] 미키 모니악 (Mickey Moniak)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롯머니보다 약 300만달러가 적은 금액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미

ladodgers.tistory.com

어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미키 모니악은 오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 겸 9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메이이저리그 첫 출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리스 호스킨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J.T. 리얼무토가 엉덩이가 좋지 않아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미키 모니악을 승격시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 당시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기대했던 역할은 아니지만 2017~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할떄 들었던 혹평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미키 모니악의 부진이 더 아쉬운 이유가...미키 모니악을 지명하면서 절약한 슬롯머니로 영입한 선수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미래에 주전 외야수로 성장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고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외야수가 미래 미키 모니악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하는데...아마도 2020년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브라이스 하퍼와 애덤 헤이슬리, 앤드류 맥커친이 주전 외야수로 활약을 하고 있고 로만 퀸이 백업 외야수로 활약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백업 외야수인 로만 퀸은 2020년에 33경기에 출전해서 0.231/0.263/0.3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근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카일 갈릭은 2020년에 12경기에 출전해서 0.136/0.174/0.182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40인 로스터에서 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컨텍이 좋지 못한 상황인데..다저스에서 보여주었던 파워를 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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