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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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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다저스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다행스럽게 팀의 타자들이 상대티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잭 그레인키를 잘 공략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5회에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점차를 5:0으로 만든 팀의 우익수 무키 베츠의 역할이 상당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2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하였던 무키 베츠는 5회 잭 그레인키가 던진 85.8마일까지 낮은 싱커를 걷어 올려서 투런 홈런으로 연결을 시켰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많들어낸 안타가 3개인데..그 3개가 모두 홈런이었을 정도로 잭 그레인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무키 베츠가 8월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저스의 득점력이 부족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카운터 펀치를 날렸습니다. (2020년 8월달에 0.315/0.407/0.696, 10홈런, 21타점을 기록하였던 무키 베츠는 2020년 9월달에 0.310/0.383/0.595, 4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무키 베츠는 시즌 15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축시즌이기 때문인지 많은 선수들이 12~1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홈런 1위가 바뀔지 예상하기 힘들지만...2020년 9월 13일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무키 베츠의 2020년 성적: 44경기, 0.301/0.381/0.607, 15홈런, 35타점, 6도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020년 성적: 46경기, 0.293/0.385/0.614, 15홈런, 40타점, 9도루

 

공수주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내셔널리그 MVP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무키 베츠인데...성적면에서는 이젠 거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약팀이었던 샌디에고를 내셔널리그 지구 2위로 끌어올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임펙트가 휠씬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MVP 수상을 예상하고 있기는 합니다.) 앞으로 남은 14경기에서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무키 베츠의 MVP 수상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문제인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경우 9월달에 0.216/0.348/0.432로 부진한 편입니다. 9월달 성적을 보면 매니 마차도가 휠씬 좋습니다.) 내일부터 샌디에고 원정 3연전에 열릴 예정인데...3연전에서 무키 베츠가 폭발력을 보여줘야 다저스가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밀어내고 확실하게 내셔널리그 1위로 2020년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을것 같은데..오늘 고생한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이 될 수 있을지가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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